배우 강준민

'순수함을 잃지 않는'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건강한 영향력을 주고 싶은 강준민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준민 님 반갑습니다. 소개 인사가 되게 임팩트 있어요. 어떤 건강한 영향을 주고 싶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리프레시 되는 상황들이 많아서 ‘열심히 살아야지. 건강하게 생각해야지. 하고 싶었던 거를 찾아서 해야지.’ 이러한 경험들이 있으니까 다른 누군가도 똑같이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서 살아가는 방식에 있어서 활력을 준다고 해야 하나 제가 연기했을 때 사람들에게 활력을 줬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다들 힘들고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하면서 지치기도 하니까 그런 거에서 건강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단순히 작품을 보고 웃을 수 있으니까 그런 것 또한 건강한 영향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작품을 통해서 사람들한테 건강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건강한 영향을 주고 싶다는 말이 따듯하게 와닿는 거 같아요. 준민 님은 연기를 보면서 리프레쉬된 상황들이 많았다고 해주셨는데 영향을 받은 작품이 있을까요?

강준민이라는 사람으로서 영향을 받았던 게 ‘소공녀’라는 작품을 보고 이솜 배우님이 “담배,위스키, 남자친구 세 가지는 포기할 수 없다. 다른 거는 다 포기해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우리들도 각자 중요한 게 다를 거 아니에요. 저에겐 커피일 수도 있고 누구한테는 다른 거일 수도 있고. 이런 것들을 생각했을 때 내가 살아가면서 나한테 가장 소중하고 내가 끝까지 놓고 싶지 않은 게 무엇일까 하면서 삶을 보게 됐던 거 같아요. 되돌아보기도 하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지켜나가야 할지 생각을 하게 됐어요.

 

 

 

 

영화를 보면서 다양하게 생각을 많이 하실 거 같아요. 느끼는 것도 많을 것 같고 준민 님한테는 영화 하나하나가 소중할 거 같아요. 본인에게 영화란 어떤 존재인가요?

영화를 많이 좋아해서 지금도 많이 보는 편인데 저한테 영화는 현실이기도 하고 꿈이기도 해요. 제가 일상에서 할 게 없고 심심할 때 무의식적으로 하는 게 영화를 찾고 보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영화를 보는 게 일상이다 보니까 한편으로는 거기에 나오는 배우가 되고 싶으니 꿈이기도 하고. 작품을 항상 보면서 나도 저런 작품을 해야지 꼭 이런 인물로 연기해봐야지 이러한 영향을 줘봐야 한다는 생각을 되게 많이 해서 단순히 ‘아 재밌다’로 끝나기보다는 이 작품에서 제가 느꼈던 영향을 나도 주고 싶다 하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저에게 있어서 영화는 생각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그 영향이 앞에서 말한 건강한 영향이겠군요. 최근에 본 작품 중에서 추천해 주실만한 영화가 있을까요?

최근에 ‘소년 시절의 너’를 봤어요. 이 작품은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 게 학교폭력 소재를 다룬 작품이지만 학교폭력이 아니더라도 그러한 고통, 자신만의 트라우마를 숨기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거에 대해서 용기를 얻었으면 하고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 들어서 추천하고 싶어요. 가장 최근에 너무 재밌게 봤어요.

 

 

 

 

위로와 용기를 받을 수 있는 영화라니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영화인 것 같아요. 준민 님은 그런 영화들을 보면서 어떤 작품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 있나요?

너무 많은 작품을 하고 싶지만 꼭 한 번은 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던 게 역사적 사건을 다룬 작품을 해보고 싶어요. 예를 들면 일제강점기나 6.25전쟁, 역사적인 사건들. 근현대에서도 역사적인 사건을 다룬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던 거 같아요. 왜냐면 저 역시 그런 작품을 보고 이게 무슨 사건이지 하면서 검색하면서 조금씩 알아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작품을 통해서 역사에 대해서 알아가고 중요한 사건은 의미가 있는 거니까 되새김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런 작품에 꼭 참여해 보고 싶더라고요.

 

 

그렇군요. 참여하게 되면 뜻깊은 작품이 될 거 같아요. 준민 님은 연기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연기하고 싶었다고 생각이 든 건 초등학교 3학년 때였는데 저희 아버지가 배우셨어요. 우연히 아버지가 나온 ‘넘버 3’라는 영화를 봤는데 너무 멋있는 거예요. 그래서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빠가 거기에 있으니까 ‘진짜 멋있다. 나도 영화배우가 돼야지.’ 하고 ‘가위손’ 영화를 봤는데 그때는 조니 뎁 배우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봤거든요. 어렸을 때라서 그런데 정말 사람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그래서 너무 신기했고 새로워서 더 확실히 연기하는 사람이 돼야지라는 생각을 한 번 더 가지게 됐던 거 같아요. 그 뒤로 한 번도 안 바뀌었어요. 연기를 처음 배운 거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편입해서 들어간 예고에서 처음 연기를 시작했어요.

 

 

가족의 영향이 있었네요. 꿈을 포기하지 않고 편입해서 들어간 만큼 학교생활이 즐거웠을 거 같아요.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보고 싶었으니까 너무 설레고 여기가 이제 나의 꿈이 시작되는 곳이구나 했어요. 그런데 예고를 진학하는 학생들 중 90%는 중학교 때부터 연기학원에 다니던 학생들이 많아요. 그런데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춤이랑 노래 준비하라 해서 그것만 준비해서 시험을 봤거든요. 그리고 글을 주시면서 멀리 있다고 생각하고 읽어보라 해서 읽고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고 읽어보라 해서 읽었는데 예고에 붙어서 제가 나중에 뽑은 이유를 물어봤는데 해주신 말씀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거 같아서 하나씩 알려주면 순수하게 접근하겠다고 생각해서 뽑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얘기를 듣고 준비해온 친구들보다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어쨌든 하면 되는 거니까 주눅 들지 않고 되게 즐겁게 즐겼던 거 같아요.

 

 

 

 

준민 님이 연기에 있어서 순수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던 일이었네요. 순수하게 다가가게 된 만큼 추구하는 방향이 있으신가요?

저는 어떠한 역할을 하든 진솔하게 연기를 하려고 하고 있어요. 우선 기본적으로 저 역시 진솔한 연기를 봤을 때 많이 느껴지고 더 많이 생각하게 되고 고민을 하게 되다 보니까 어떠한 상황에서 연기를 하고 인물로서 연기를 하면서 이럴 때 최대한 진솔하게 단순히 대사만 외워서 그럴듯하게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최대한 인물과 상황에 집중하고 거기에 녹아들어야겠다고 생각해요.

 

 

진솔한 연기자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와닿아서 좋아요. 마음속에 뭉클함이 올라오는 느낌이랄까. 진솔한 연기를 추구하시는 만큼 연기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저는 배우나 연기를 볼 때 눈을 많이 봐요. ‘스타 이즈 본’에서 브래들리 쿠퍼 배우가 레이디 가가 배우를 바라보는 눈이 엄청 깊더라고요. 영화를 볼 때 그런 부분에 좀 빠져드는 거 같아요. 인물의 표정, 정서를 표현하는 눈을 봤을 때. 그래서 저 역시 좋은 눈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연극 작품에서 배우의 눈을 보기가 힘들지만 영화 같은 경우는 좀 자세하게 볼 수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저 역시 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작품에서 인물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눈을 통해서 진솔하게 표현하는 거를 해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병헌 배우님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합니다.

 

 

 

 

이병헌 배우님 너무 좋은 배우님이시죠. 준민 님이 생각하는 좋은 눈이란 언제 보이는 것 같나요?

상황 속에서 인물로서 느끼고 진솔하게 말을 할 때 그 눈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준민 님은 진솔함을 우선시하시는군요. 그만큼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은 없었나요?

저는 학교에서 공연을 할 때 재미난 역할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역할을 많이 해보지 못하다 보니까 어려운 거 같아요. 그래서 ‘내가 이런 거를 잘 못 하나. 나는 코믹 연기만 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하면 할수록 새로운 게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최근에 했던 공연에서 13살 역할을 맡아서 한 적이 있어요. 애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정말 순수하게 생각하고 애들처럼 움직이고 그러니까 연기로 인물에게 순수하게 접근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이 고민하고 힘들긴 했지만 되게 재미있었어요.

 

 

초등학생 역할이라니 건장한 청년이 연기하기 힘들었을 거 같아요. 그러면서도 좋은 추억이 됐을 거 같은데 연극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안 아픈데 할머니한테 아프다고 거짓말하면서 나에게 관심 좀 주라고 얘기하는 장면이 있어요. 애들이다 보니까 표현도 투덜투덜 거리고. 현재 저라면 직접 말했을 텐데 이 역할은 그런 게 아니다 보니까 말보다는 몸으로 더 표현하려고 하는 게 많아서 신선한 경험이었던 거 같아요.

 

 

 

 

신선한 경험이었겠어요. 다양한 인물이 많지만 초등학생 역할은 보기 드문 역할일 것 같아요. 이러한 경험 중에서 공연을 하고 좋았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2015년에 학교에서 연극을 한 적이 있었는데 어릴 때부터 노년까지의 삶을 보여주는 작품인데 연극의 마지막 부분이 장례식장 장면이에요. 장면 자체가 슬프기도 하지만 단순히 우는 게 아니라 많이 느끼려고 한 거 같아요. 그 상황 속에 있으려고 노력을 했고 그 인물의 감정을 최대한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무릎 꿇고 울어야 하는 장면인데 안 운 적도 있어요. 눈물이 안 나니까 억지로 울지 말자 이러고 딱 일어나서 걸어 나가는데 발길이 멈춰지면서 뒤도는 순간 그때부터 눈물이 미친 듯이 나서 계속 그렇게 연기를 이어나갔어요. 그리고 공연이 끝나고 지인들이랑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모르는 분이 좋은 공연을 보여줘서 고맙다고 말씀을 해주시는 거예요. 제가 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고맙다고 해주시니까 그 계기로 자신감도 생겼고 뿌듯하기도 하면서 연기가 좋다고 느껴졌어요.

 

 

따듯한 말씀을 해주셨네요. 많이 힘이 되었을 거 같아요. 진솔한 연기를 추구하는 것처럼 실제로도 진솔하게 연기를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연기에 어떻게 다가갈 예정인가요?

연기에는 정말 인물이 다양하잖아요. 연기에 대한 경험이나 다양한 인물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해서 많이 경험해 보고 싶어요. 작품 경험이 아니더라도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것들이 연기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예를 들면 사람한테 상처받는 건 힘들지만 경험을 통해서 발전하는 것도 있으니까. 매번 진솔하게 연기해야지 솔직해야지 생각하면서도 못했던 적도 많아서 그 부분에서도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해요. 배우로 경쟁력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는데 아직 그런 게 부족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없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배우로서 경쟁력을 키워나가자 하면서 버티고 있어요.

 

 

 

 

맞아요. 힘든 일도 경험이라는 게 정말 값진 거 같아요. 준민 님은 어떻게 보면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다가가는 사람 같아요.

저는 긍정적인 사람인 거 같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늘 긍정적이었어요. 부정적으로 생각이 들면 ‘아니야. 안돼. 바꿔야 해.’라고 생각을 하고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사람들을 선호하지 않아요. 아무래도 혼자 있을 때 우울하기도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니까 정신건강에 좀 더 좋은 거 같고 더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다 보니 긍정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생각을 하니까 제 삶이 바뀌고 사람 자체가 밝아지는 거 같아서 친구들한테도 다른 사람들한테도 부정적인 얘기보다는 긍정적인 얘기를 많이 해주고 듣고 싶어 하는 거 같아요. ‘긍정적으로’가 좌우명이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가 준민 님이랑 얘기하면서 느꼈지만 웃는 모습이 정말 예뻐요. 우중층한 날씨를 개게 하는 것 같은 느낌! 본인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어떤 색깔 같나요?

저는 주황색요. 주황색을 봤을 때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랑 성격이랑 잘 맞는다고 생각이 들고 주황색이 열정적이기도 하고 밝고 또 색깔이 튀기는 튀지만 따듯한 느낌도 있어서 강준민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주황색 같아요.

 

 

오! 준민 님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데요. 연기를 순수하게 다가갔다고만 생각했는데 준민 님 자체가 순수함을 가진 사람인 거 같아요.

저는 배우로서 연기를 할 때 순수하게 다가가려고 하는 것도 있지만 제가 긍정적이라고 했잖아요. 순수함을 놓지 않으려고 하는 거 같아요. 사람으로서도 배우로서도 긍정적인 거랑 어떻게 보면 일맥상통하는 거일 수도 있는데 저는 늘 좋은 것만 생각하려고 하고 사람을 볼 때 단점을 최대한 안 보려고 하거든요. 단점을 보면 끝도 없어지니까. 사람을 대할 때 선입견을 안 가지려고 하는 게 있어요. 그런 거에 대해서 상처를 받은 적도 있지만 저에 대한 선입견을 품고 다가오는 사람들을 보다 보니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가 된 거 같아요. 순수함도 정말 아기 같은 순수함이 아니라 좋게 생각을 하려는 순수함이 저에게 있는 거 같아서 저의 좋은 생각들이 순수함을 나타내주는 거 같아요.

 

 

본인만의 색깔과 매력들이 확실히 느껴지네요. 준민 님이 좋아하는 물건으로 할아버지가 주신 필름 카메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나 봐요.

우연히 필름 카메라를 친구가 가지고 있는 걸 보고 친구가 찍은 사진들을 봤는데 추억이 생각난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제 집에 앨범들이 많아요. 할아버지가 옛날에 저랑 가족들 사진을 엄청 많이 찍어주셨어요. 커서 앨범을 보니까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사진에 별로 없는 거예요. 항상 찍어주시기만 하셔서. 그래서 이제 내가 카메라로 많이 찍어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할아버지한테 물려받게 됐어요. 제가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 소중한 순간들을 많이 찍으려고 해서 카메라는 나갈 때 무조건 챙기는 거 같아요. 사진을 안 찍더라도 챙겨요. 그냥 하늘을 보는 것도 좋아하고 노을 지는 것도 좋아해서 많이 찍어요. 처음 사진을 인화해서 보고 느낀 게 구름을 정말 많이 찍었구나 내가 이렇게 구름을 좋아하나 생각할 정도로. 그리고 사진들이 되게 소중하게 느껴지면서 신기하고 초점이 나가더라도 이런 것들이 예뻐 보이고 되게 소중했던 거 같아요.

 

 

 

 

2020년이 별로 안 남은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사진 많이 찍어두면 후에 돌이켜봤을 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준민 님은 올해 어떤 목표를 잡고 달려오고 있었나요?

원래는 한 해의 목표가 없던 사람인데 어느 순간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올해는 아무래도 제가 곧 졸업을 하다 보니까 내년에 일이 잘 들어올 수 있게 준비를 하는 한 해인 거 같아서 저라는 사람을 많이 알아가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연기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올해 들어서 많이 하면서 올해는 나를 최대한 많이 알아가는 게 목표인 거 같아요. 내년을 위해서.

 

 

그럼 지금까지 느낀 강준민이란?

무언가를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꿔 나가면서 스스로 솔직해지고 있는 거 같아요.

 

 

다가올 날들을 위해서 올해가 준민 님한테 좋은 발판이 됐으면 좋겠어요. 만약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그때도 똑같은 선택을 하실 건가요?

초등학교 3학년 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선택을 할 거 같아요.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라서 연기가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연기하는 배우는 모르는 사람한테도 그런 의미를 감정적으로 전달하고 생각을 전하다 보니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잖아요. 그런 거에 있어서 의미 있는 직업이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어서 돌아간다 해도 똑같은 선택을 할 거고 연기를 더 일찍 시작하고 싶어요. 그리고 최근에 사진 앨범을 다시 봤는데 과거의 부모님이 젊고 이쁘더라고요. 그런 모습도 다시 한번 보고 싶어요.

 

 

 

 

연기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정말 꾸밈없이 말하는 것 같아요. 준민 님은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강준민이라는 배우가 유일했으면 좋겠어요. 대체 불가한. 그리고 외국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데 외국 배우들은 표현력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몸으로도 잘 표현하고 제스처나 표정에서도 표현이 다채로운 거 같아서 표현이 다채로운 배우가 되고 싶어요.

 

 

다채로운 배우가 되는 길까지 어떻게 걸어 나가고 싶으신가요?

풍파를 겪으면서 다양한 경험들과 함께 길을 걸어 나가고 싶어요.

 

 

 

 

 

사진 최모레 / 글 오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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